지속된 장마와 태풍으로 병충해가 극심했지만, 용진읍 사랑의 쌀 경작지는 무사했다.
용진읍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 용진 쌀 연구회 회원(정광용, 정수득), 농업경영인 회원(김대용)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드론 방제는 사랑의 쌀 방제를 위해 2년 전부터 준비해온 프로젝트이다.
이들은 자격증을 취득하고, 많은 연습을 통해 이번 병충해에 드론을 활용해 지난해에 비해 손쉽게 방제할 수 있었다.
김현봉 사랑의 벼 재배 추진위원단장은 “사랑의 쌀 재배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시는 이장협의회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정명석 용진읍이장협의회장은 “사랑의 쌀 경작지에 드론방제 재능기부를 해주신 주신 여러 이장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강신영 용진읍장은 “사랑의 쌀을 향한 이장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우리 직원들도 배워야겠다”며 “사랑의 쌀 재배를 위해 애써주시는 용진읍 사랑의 벼 재배 추진위원단장님, 용진읍 이장협의회, 농업경영인 회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진읍에서는 11년째 ‘얼굴없는 천사’가 사랑의 쌀을 전하고 있으며, 이를 보고 용진읍 이장협의회(회장 정명석)가 유휴지를 개발해 농사 재능기부 일환으로 ‘사랑의 벼 재배’사업을 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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