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제3회 추경 예산규모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집중호우 및 태풍피해 복구를 위해 총 629억 원 규모로 증액 편성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어렵거나 온라인으로 전환된 행사 및 축제의 경비 등을 세출 조정해 위축돼 있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김제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24억, 희망일자리 사업 17억, 방역 대응(비대면 안면인식 발열체크 시스템 구입 등)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집중호우와 태풍피해 예방복구를 위해, 백구 마산 배수장 신설공사 10억, 여수해지구 재해위험지역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5억, 재난예방 정비사업 2억 원 등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정부 뉴딜정책과 관련한‘김제형 뉴딜’사업과 관련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33억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반구축사업 12억원 ▲전기화물차·전기굴착기 구매지원 등 18억 원 등이다.
필수 현안사업으로는 ▲기본형 공익직불금 382억 ▲선암 자연휴양림 조성 26억 ▲청년 경영실습농장 조성 21억 원 등이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집중호우와 태풍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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