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영생고 대통령금배 고교축구 ‘우승’ [종합 1보]
전주 영생고 대통령금배 고교축구 ‘우승’ [종합 1보]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9.10 13: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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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영생고가 고교축구 왕좌에 올랐다.

전북현대 유스팀 전주 영생고(교장 이장훈)는 10일 충북 제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대통령금배 전국고등학교축구대회 결승전에서 수원 계명고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영생고는 전반 30분 박채준이 각도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선취골을 뽑았다.

바로 이어 전반 34분 마지강이 강력한 왼발 슛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에도 골이 이어졌다. 후반 22분 이준호가 조진호의 볼을 이어받아 골을 터뜨리며 3골차 승리를 마무리했다.

영생고는 정상에 오르기까지 6경기 전승으로 단 한골만을 허용한 채 20골을 쏟아내며 그야말로 ‘닥공’의 본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지난 8월 30일부터 시작한 이번 대회에서 영생고는 예선전부터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여의도고에 3대 0, 뉴양동FC에 4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영생고의 닥공 본능은 토너먼트에서도 이어졌다. 영생고는 16강에서 항공고를 상대로 4대 0 완승에 이어 8강에서도 의정부FC를 맞아 이지훈, 엄승민의 득점으로 2대 0 승리를 거뒀다.

 8강전까지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으며 상대를 압도한 영생고는 준결승에서 청주 대성고를 만나 한 골만을 허용 4대 1 대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고, 최종전에서 수원 계명고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며 고교축구 정상에 올랐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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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ㄹㅇㄹ 2020-09-10 13:44:04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