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 호우피해 현장 의정활동 전개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 호우피해 현장 의정활동 전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9.0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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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이정린)는 9일 섬진강 제방 유실로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은 남원시 금지면 일대를 방문해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문건위원들은 이날 남원시 금지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총 25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은 냄비 등 당장 필요한 생활용품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가옥이 물에 잠겨 가재도구가 못쓰게 된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어 섬진강 제방 유실 현장을 방문해 피해 및 복구현황을 청취한 뒤 일부 구간의 제방도로 폭이 좁아 발생한 유실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제방도로를 넓혀줄 것을 전북도 및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들에게 건의했다.

 또한 인근 피해 마을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로했으며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댐 건설로 인한 하류지역 하천의 문제를 점검하기 위해 요천(지방하천)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하천 여건에 부합하는 기본계획 수립을 당부한 뒤 하천 흐름을 방해해 호우 시 범람을 초래하는 수림화 현상 제거에 적극적으로 힘써 주라고 요청했다.

 이정린 위원장은 “이번에 전달되는 구호물품이 수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위원회 조사 결과 인재로 밝혀진 침수피해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보상 및 배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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