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연찬회 가져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연찬회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9.0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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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만기·고창2)는 9일 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2020년도 전라북도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전라북도교육청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해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사전 학습과 충분한 토론으로 예산심사 능력을 향상시켜 내실 있는 예산심사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찬회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재정사업장 현지 점검 대신 의회 내에서 참가인원을 최소화해 집행부의 예산안 청취 및 예결위원들의 교육, 토론 등 학습위주로 이뤄졌다.

먼저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에게 각종 정부 통계, 자료분석 및 활용방법과 지방의회 예·결산 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강승구 전북도 기획조정실장과 이현규 전북도교육청 행정국장으로부터 추경예산안에 대한 개요 설명 청취 및 실국별 주요 사업 예산안에 대한 설명, 이에 대한 예결수석전문위원의 검토보고와 예산안에 대한 집중토론으로 이어졌다.

 한편 전라북도와 도 교육청은 지난 8월 26일 전라북도 9조 1,732억 원(2회추경대비3,333억원증가,3.8%↑)과 도교육청 3조 5,608억 원(1회추경대비1,036억 원 감액, △2.8%) 규모의 2020년도 제3회추경예산안 및 제2회 추경예산안을 전라북도의회에 각각 제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0일부터 14일까지 추경편성방향의 타당성, 편성 사유의 필요성 등 비효율적인 예산은 없는지, 추경으로 편성할 만큼 시기적으로 적절한지, 코로나19 등 현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에 사각지대는 없는지, 사전절차를 충실히 이행했는지 등을 집중 심사할 예정이다.

 김만기 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로 3차 추경을 추진하는 상황으로 가용재원이 넉넉하지 않고 시급한 현안사업들이 산적해 있어,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할 예정”이라며, “꼼꼼하고 철저한 심사로 도민이 낸 세금이 적재적소에 쓰여지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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