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록 시인, 첫 시집 ‘빛, sns를 전송하다’
김새록 시인, 첫 시집 ‘빛, sns를 전송하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0.09.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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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새록 시인이 첫 시집 ‘빛, sns를 전송하다(도서출판 작가마을·1만원)’를 펴냈다.

 이번 시집에서 김 시인은 자신 내부에 침잠되어 있던 시에 대한 욕망의 표출을 가감없이 해보인다. 그 욕망은 자연과 순응하면서 또 시인의 잠재된 시각과 자의식의 몸놀림으로 그려내는 수채화이기도 하다.

 김 시인의 시는 생의 온전함을 구하고자 하는 구도적 자세가 내면에 깔려있다. 일상의 풍경을 다양한 시선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자연과 함께 걷고 있는 소박한 존재임을 보여준다. 그 목소리는 나지막하면서도 차분하다. 그래서 편안하게 읽히고, 담백함마저 느낄 수 있다.

 김 시인은 전남 담양 출생으로 대학에서 교육학과 및 국문과를 전공했다. 2004년 ‘수필과 비평’에 수필이 당선돼 줄곧 수필가로 활동했으며, 2017년 ‘계간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계간문예 중앙위원, 수필과 비평 이사, 부산문인협회 홍보이사, 부산수필문인협회 부회장, 영호남문인협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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