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응급의료 지원 근거 마련해 추진
김제시, 응급의료 지원 근거 마련해 추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9.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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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응급의료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해 추진한다.

 김제시의 응급의료 지원 근거 마련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이 없어 심야 또는 의료기관이 업무를 하지 않는 시간에 응급상황 발생 시 대학병원 응급실이나 타지역 응급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등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그동안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됐던 김제우석병원이 재정 상황 악화로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취소하면서 2020년 4월 1일부터 응급실 운영이 중단돼 시민 불편 사례가 많이 발생했다.

 김제시는 2017년 보건복지부 지정 고시 개정으로 응급의료분야 의료취약지에서 제외되면서 국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된 상태다.

 이에 김제시에서는 올해 안에 조례 제정을 통해 응급의료 제공과 재정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갑자스런 사고로 인한 부상이나 위급한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처치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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