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에 입원 80대 환자가 지난 8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 확진자와 접촉한 26명이 자가격리 조치됐다.
익산 지역 10번째 확진자는 충남 보령시 거주자로 심부전 시술을 위해 원광대병원에 입원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7일 아침 9시 14분경 원광대병원 순환기내과에 외래진료를 위해 방문했으며, 병원까지는 가족의 차를 이용해 이동했다.
당일 오전 11시 25분까지 시술전 관련 검진을 받고 낮 12시 19분 5인실 병동에 입원했으며, 오후 1시 18분 CT촬영 결과 폐렴증후가 있어 내과에 진료 의뢰후 병실에 머무른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날인 8일에는 오전 9시께 1인실로 전실해 내과 소견으로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하고, 1인실에서 격리하던 중 당일 오후 4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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