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시내버스 운행, 일부노선 변경(감회) 실시
군산 시내버스 운행, 일부노선 변경(감회) 실시
  • 조경장 기자
  • 승인 2020.09.0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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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4일부터 군산 시내버스 일부 노선이 변경돼 운행된다.

 9일 군산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시내버스 운수업체 수입금 감소에 따라 노·사간 상생을 위한 협의를 통해 일부 노선에 대한 축소 운영을 결정했다.

 현재 군산 시내버스는 2개 업체에서 1일 118대의 버스가 85개 노선, 1천206회를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14일부터는 13개 노선 10대 차량이 평일 운행시간에서 휴일 운행시간으로 변경돼 운행되며 나머지 45개 노선은 현행유지된다.

 주요 변경 노선은 군산역에서 신하제와 군산공항을 운행하는 2번·13번 버스와 미룡주공에서 호원대, 함라·함열, 임피, 장항·서천 등을 운행하는 27번·31번·32번·33번·44번·54번·63번·71번·72번 버스, 군산대와 동고에서 비응항까지 다니는 85번·86번 버스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일부노선 감회로 인한 시민들의 혼선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내 일원 23개 도로전광표지판(VM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 일부 변경 안내 홍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시내버스 운수업체들의 경영난이 지속하고 학교 개학 연기로 버스 이용객이 급감해 부득이 시내버스 운행 일부 노선을 한시적으로 감회를 하게 됐다”면서 “버스 이용자들의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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