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지역건축사회 수해피해 주택 무료설계
고창지역건축사회 수해피해 주택 무료설계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9.0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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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전역이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고창지역건축사회에서 수해피해 주택 무료설계에 나서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8월 7~8일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에선 주택 전파1동, 반파1동, 침수6동의 피해를 입었다. 아산면, 공음면, 성송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큰 피해다.

 이에 전북도와 전북도건축사협회의 협약 등이 이어졌고, 고창지역건축사회에서도 이들에게 주택무료 설계에 나섰다. 현재 대산면에서 발생한 주택 전파1동에 대해 설계의뢰를 받아 설계 계획 중에 있다.

 피해를 입은 주민은 건축물 설계과 사용승인까지 건축사사무소를 통해 무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약 300만원의 주택설계용역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지역건축사회는 지속적으로 참전유공자를 위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설계’, ‘취약계층의 설계’지원을 해왔다. 또 해마다 고창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하는 등 많은 선행을 베풀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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