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청소년 안전귀가 통학택시 운영
무주군 청소년 안전귀가 통학택시 운영
  • 무주=김국진 기자
  • 승인 2020.09.0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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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이 농촌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한 귀가와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통학택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학교와의 거리가 편도 2㎞ 이상 떨어진 지역에 거주하는 관내 8개 학교 61명(중학생 32명, 고등학생 29명)의 학생들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운행기간은 방학기간과 공휴일을 제외한 학기 중 운행을 원칙으로 한다.

 운행차량은 개인택시 19대와 법인택시 14대를 지정했으며 요금은 탑승 학교에서 주거지까지 500원으로 책정하고 나머지 차액은 무주군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차량이용은 오후 10시에 자율학습이 끝나는 학생이 탑승할 경우 그 시간에 맞춰 택시 기사가 학교에 도착해 주거지까지 수송을 맡는 형식으로 운행된다.

 청소년 안전귀가 정책에 대해 황인홍 무주군수는 “관내 중·고교 학생들의 안전한 하교와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교통 소외지역의 군민이 더욱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통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무주=김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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