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완성할 것” LX 신임 사장에 김정렬 전 국토부 2차관 취임
“한국판 뉴딜 완성할 것” LX 신임 사장에 김정렬 전 국토부 2차관 취임
  • 김기주 기자
  • 승인 2020.09.0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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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뉴딜의 싹을 키우고 가꿔 국토정보 분야의 한국판 뉴딜을 완성해 나가겠습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 신임 사장으로 김정렬(59) 전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취임했다.

 김정렬 제20대 LX 사장은 이날 전북 혁신도시 본사에서 가진 온라인 취임식을 통해 “LX가 그동안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뉴딜의 싹을 틔우고 가꿔 국토정보 분야의 한국판 뉴딜을 직원들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적재적소에 능력과 역량을 결집하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신속하고 혁신적인 미래를 헤쳐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청렴성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관행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람 중심 투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능력 중심 인사원칙을 세워 공정한 인사를 단행하고 적재적소에 전문인재를 충원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혁신적인 미래를 위해 준비하겠다”며 “본사 내 실·처간 소통의 벽을 허물고 중요 결정에 앞서 내부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수평적이고 민주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것이다”며 “우리 모두가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LX로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 김 사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국토부 도시광역교통과장, 정책기획관, 공공주택건설추진단장, 도로국장, 교통물류실장을 거쳐 2018년 4월 국토부 2차관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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