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추경 원안 가결
전북도의회 교육위 도교육청 추경 원안 가결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9.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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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2020년도 제2회 전라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고, 삭감 없이 3조 5,608억원이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

앞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은 기정예산대비 3조 6,647억원 대비 1,039억원이 감액(△2.8%)된 3조5,608억원 규모다. 기정예산 편성이후 변동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시급한 현안 사업 등을 담고 있다.

 김희수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지만 이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기회가 축소되지 않도록 다른 접근방법을 통해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번과 같이 코로나19와 같은 특수한상황을 예산에 반영해야하는 경우 전례없던 상황이기에 명확한 매뉴얼이 없을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며“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도교육청이 12개 직속기관과 14개 교육지원청에게 진행여부가 불투명한 사업 예산의 판단여부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컨트롤타워가 돼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장기화 될 가능성이 높은 현상황을 보완 할 수 있는 도교육청의 행보를 촉구했다.

 한편 추경안은 오는 9일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6일 본회의에서 최종의결될 예정이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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