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영양플러스 교육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
순창군 영양플러스 교육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9.0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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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영양플러스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코로나19로 말미암아 ‘가정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영양플러스 교육’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문제를 해결하고 스스로 식생활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매월 영양교육 및 상담을 진행한다. 또 매달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1∼2회가량 제공하고 있다.

 실제 지난 8월에는 여름철 걸리기 쉬운 식중독 예방과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진행했다. 여기에 영양보충 식품까지 제공해 임산부와 영·유아 등 107명이 혜택을 받았다. 또 이달부터는 지난 6일까지였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오는 20일까지 연장되면서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전환이 필요해 밴드를 개설해 온라인 교육으로 바꿨다.

 즉 이달에는 영양교육 자료나 실습활동지 등을 밴드에 게재해 대상자가 스스로 교육에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한 것. 따라서 참여자는 게시된 교육자료와 활동지를 보고 궁금한 사항은 의견을 게재하면 관계자가 답변을 달아 궁금증을 해결하는 등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9월 진행되는 교육은 다가올 추석에 지켜야 할 식품 취급사항과 조리방식, 식품 오염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아울러 최근 영·유아 학부모의 고민거리로 떠오른 소아비만에 대해서도 비만도 측정과 식생활 규칙, 소아비만의 위험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경각심을 일깨워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원은 영양플러스 사업으로 지급되는 보충식품 13종을 활용한 유아 간식 만들기 등 부모가 함께하는 가정 내 요리경연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EBS 온라인 교육과 우편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자의 만족도 및 호응도를 높여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순창군 정영곤 보건의료원장은 “코로나19로 교육방식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된 만큼 모바일 또는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역의 미래가 될 영·유아나 임산부의 건강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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