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신운천서 익수자 구한 외국인에 표창장 수여
부안군 신운천서 익수자 구한 외국인에 표창장 수여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9.08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신속한 대처로 인명을 구조한 베트남 국적 외국인 다오 딘 흐엉(40)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다오 딘 흐엉씨는 지난 8월23일 신운천 인근에서 가족과 산책을 하던 중 집중호우로 인해 물이 불어난 신운천에 낚시객 A씨가 빠진 것을 보고 아무런 안전장비도 없이 물속에 뛰어들어 인명을 구조했다.

 다오 딘 흐엉씨의 신속한 대처로 자칫 인명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막을 수 있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구한 다오 딘 흐엉씨께 감사드린다”며 “부안군은 각종 재난에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