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가 학교 내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 점검과 성범죄 예방 활동을 실시한다.
군산경찰서는 다음 달 23일까지 군산지역 93개 학교를 대상으로 전파·렌즈 탐지 장비 구비를 통해 기숙사와 교내 화장실에 대한 위장형·초소형 불법 카메라 등 설치 여부 집중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교육청 등과 불법 촬영 예방 간담회를 갖고 카메라 이용 범죄 및 교내 성희롱·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홍범 서장은 “앞으로 교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면서 “전문적인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성희롱·성폭력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 등 구체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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