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원연장마을’ 우수마을기업 우수상
진안 ‘원연장마을’ 우수마을기업 우수상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9.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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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 진안읍 원연장 꽃잔디동산에  형형색색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 화려한 꽃잔디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신상기 기자
전북 진안군 진안읍 원연장 꽃잔디동산.   전북도민일보 DB.

 진안군 원연장마을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우수마을기업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17개 마을기업이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쳤으며, 그 중 11개 마을이 우수마을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원연장마을은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기존 마을기업에서도 보기 힘든 마을전체가 협동하여 농가 레스토랑을 직접 운영하는 모습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마을에서 어르신들이 농사지은 작물을 수매하고 수매한 농작물로 식당을 운영한다. 그 뿐만 아니라 벌어들인 수익은 마을에 계신 어르신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수년에 걸쳐 체계를 다져왔다.

 마을기업은 지역자원을 주민 스스로 발굴해 사업화하는 마을 단위의 사회적 경제조직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1,556곳이 설립·운영 중이며 우수 마을기업은 129곳이다.

 원연장마을 관계자는 “늘 해왔던 것처럼 마을 안에서 상생하며 앞으로도 귀감이 되는 마을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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