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취임 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의 사각지대가 없어야 한다”며 “맞춤형 지급으로 고통을 겪는 국민을 도와주어 공정을 실현해야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올해 네번째로 편성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의 소속한 처리를 여야에 당부한다”며 “정쟁을 중단하고 통합의 정치 실현을 위해 여야정 정례대화를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건강안전망, 사회안전망, 한국판 뉴딜과 신산업, 성 평등, 균형발전을 결단하고 준비해야 한다”며 “감염병 전문병원 권역별 설치, 생명안전기본법·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전국민고용보험 시행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조속 가동, 개천절 집회 법에 따라 응징, 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제시했다.
서울=전형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