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정은식 원장 취임
제4대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정은식 원장 취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9.0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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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청소년활동 등이 위축되고 있습니다.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지도자들과 함께 생각하며 이를 극복해 나가야 하는 데 따른 막중한 책임감을 느낌니다. 앞으로 농생명센터를 가장 으뜸가는 청소년센터로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이하 농생명센터) 제4대 원장으로 정은식 전 남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 7일 농생명센터 벽골제 강당에서 비대면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는 국가에서 설립한 최초의 농생명체험시설로 우리 민족 수리농업의 산실인 김제 벽골제에 위치해 있어 청소년들에게 농생명 체험과 함께 우리 민족 농업의 역사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농생명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생명을 연구하고 과학실험과 농업생산기술을 실제로 경험함으로써 자기가 지구생태계의 일부임을 깨닫고 이웃과 함께 살아감을 느끼며, 자연사랑의 마음을 키우고자 하는 청소년 수련활동으로 매년 전국에서 학교 단위 단체 체험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취임식에서 정은식 원장은 “농생명과학에 특화된 청소년활동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농생명센터에서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청소년기관에서 일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열정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열정과 전문성을 가진 지도자들과 청소년이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함께 깊이 생각하며 원장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은식 원장은 전주대학교(무역학)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청소년학) 석사를 수료했으며, 전라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무국장,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활동진흥센터장, 유성구청소년수련관 장대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남동청소년문화의집 관장 등을 역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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