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대기오염물질 배출 의심 사업장 특별점검
전북환경청, 대기오염물질 배출 의심 사업장 특별점검
  • 양병웅 기자
  • 승인 2020.09.07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정복철)은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이 의심되는 도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특별점검에 나선다.

 7일 전북환경청은 “계절적인 요인 등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가을·겨울철을 대비해 선제적 차원에서 이번 특별점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북환경청은 드론과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 데이터를 토대로 오염물질 다량 배출 의심 사업장을 선정한 뒤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또한 대기오염물질 농도를 측정해 배출허용기준 초과가 우려되는 사업장을 실시간으로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할 계획이다.

 정복철 청장은 “드론과 이동측정차량으로 지상과 하늘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원을 추적하고 의심 사업장을 출입 점검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감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