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정헌율 익산시장, 정명채 명예농업시장, 행정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7일 열린 보고회에서는 ‘대한민국 농촌활력 증진모델 구축’을 목표로 3개 분야 10개 추진과제를 발굴하여 침체된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이 될 세부사업 구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익산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기점으로 마을전자상거래, 농촌활력아카데미운영, 시골여행 활성화 등 분야별 세부사업 수립 계획을 구체화하고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위 상품 및 특정 지역을 넘어 고령농·중소농·영세농에 이르기까지 지역 모든 농민과 농촌의 소득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나아가 행정지원 의존도를 낮춰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익산시 농업·농촌의 활성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내실 있게 기본계획 용역을 수립한 만큼 다가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익산의 모든 농민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전국적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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