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임산부 대상 친환경 농산물 지원
순창군 임산부 대상 친환경 농산물 지원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20.09.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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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난 5월부터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해 임산부는 물론 아이까지 건강을 지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북도로부터 ‘2020년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지원에 나섰다. 이 사업은 전북도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해 국민건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자 진행한다. 도내 14개 자치단체 가운데 순창군을 포함한 4곳에서 추진 중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사업에 나선 순창군은 9월 현재 55명의 임산부가 혜택을 받고 있다. 오는 연말까지 200여명 규모로 수시 신청도 받는다.

 신청대상은 순창군에 주소를 둔 2020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기준 임산부다. 신청은 임신이나 출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임신확인서, 산모수첩, 출생신고서 등) 등을 소지하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으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확정되면 12개월 동안 48만원 상당의 도내 친환경 농·축산물 등을 꾸러미 형태로 공급받을 수 있다. 총 48만원 가운데 80%인 38만4천원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나머지 20%인 9만6천원에 대해서는 참여자가 부담하면 된다. 단 보건소에서 진행 중인 영양플러스 사업에 참여한 임산부는 신청할 수 없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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