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백구면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 선정
김제시 백구면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 선정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9.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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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백구면(면장 신형순)이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21년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전된 사업은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백구면 삼정리에 위치한 전군가도(번영로) 폐도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김제시민뿐만 아니라, 이곳을 경유하는 전주와 익산 군산 시민들에게도 커다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의 성장과 발전의 중심이었던 전군가도(번영로) 폐도부지는 김제, 전주, 익산에 인접해 봄이면 벚꽃이 아름답게 피고 만경강 강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와서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인근 익산 지역 주민들로부터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사업예정지 주변에는 만경강 제방 벚꽃 산책로가 있고, 백구 소공원, 백구정, 축구장, 만경강 제방에 있는 정자, 주차장 등 편의시설 및 다양한 컨텐츠가 있어 지역 주민들의 산책길로 사랑받는 곳으로, 이번 사업으로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하고 산책길을 정비하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지역특산물인 포도, 딸기, 토마토 등 지역농산물 홍보 및 농가소득 증대에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구면 삼정리 우담마을 김종래 이장은 “이번 사업으로 4월 벚꽃을 시작으로 장미, 수국, 산딸나무, 조팝나무, 무궁화 등 다양한 수종을 식재한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형순 백구면장은 “풍경 있는 농산촌 가꾸기 사업으로 백구면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급성장하는 백구면의 미래를 준비하는 초석이 되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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