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문 지역인재 육성 덕암정보고에 드론과 신설
김제시, 전문 지역인재 육성 덕암정보고에 드론과 신설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9.0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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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직업계고 학과개편)’에 선정된 김제시 덕암정보고 ‘드론과’가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학과개편 최종 승인을 받아 2021년도 신입생을 모집 운영하게 됐다.

 이번 신설될 드론과는 미래 4차 산업혁명의 주요산업 중 하나인 드론 분야에 요구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조종, 정비, 설계, 제작 능력을 함양하고 드론 분야의 전문가 운영능력을 배양, 미래 드론 산업을 견인하는 글로벌 능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제덕암정보고 드론과의 이번 선정은 4차산업 속도에 맞춰 사회 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으로 직업계고 학생의 사회진출을 적극 양성하고, 드론관련 신산업에 맞는 인력 배출로 명문 특성화고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제시는 4차 산업혁명 등으로 산업구조가 급변하고 있는 시점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드론과가 신설돼 앞으로 농업 분야에 드론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특히 방제, 파종, 살충제 살포, 토지측량 등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향후 지역 내 고졸인력 및 인력양성 수요가 증가해 일자리 창출로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현 김제덕암정보고 교장은 “김제시의 적극 행정으로 신속하게 드론과가 선정된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시와 협력해 드론관련 신산업에 맞는 인력 배출로 명문 특성화고 육성과 김제시 드론산업 육성에 따른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시 관계자는 “공덕면 인근에 드론전용비행구역(국토교통부)으로 지정돼 드론관련 산업분야 육성 및 투자유치가 타 시도에 비해 매우 용이하고, 향후 성덕면 일대에 드론 단지를 조성해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현재 공모사업으로 신청한 ‘LX드론활용센터 구축사업’이 선정되면 드론관련 산업이 더욱 박차를 가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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