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중앙로 상가발전협, 중앙로 경관협정사업 협약
정읍시·중앙로 상가발전협, 중앙로 경관협정사업 협약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20.09.0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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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원도심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녹지축’ 만들기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7일 정읍시와 중앙로 상가발전협의회(회장 유승훈)는 정읍시청에서 중앙로 상가 경관협정사업 협약식을 체결했다.

중앙로 경관협정사업이란 도시재생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의 일환으로, 성림프라자에서 하나마트 상가 전면부에 대해 플랜트박스(식물화분)를 설치해 도심에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자 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에 따라 상가 전면부에 플랜트박스(식물화분) 70여개를 설치하고, 중앙로 상가발전협의회와 상인들은 플랜트박스 유지와 관리, 운영에 스스로 참여하게 된다.

시는 거리별·점포별 특색에 맞는 플랜터를 선택, 향기식물을 식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후 유지관리 체계 정비를 위해 중앙로 상인을 대상으로 경관협정 학교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진섭 정읍시장은 “이번 체결식은 관 주도의 경관관리에서 벗어나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경관을 관리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변 도심지역으로 경관협정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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