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20.09.0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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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문승우)는 3~4일 제375회 임시회 제1~2차 회의를 개최하여 대외협력국,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등 소관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문승우 위원장(군산4)은 전북형 공공외교사업을 코로나19로 인한 행사취소로 전액을 감액하였는데, 추후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행사성 사업에 의존하기보다는 비대면 공공외교활동 방안 모색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이재 부위원장(전주4)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각종 시험 방역관리예산을 신규 편성하였는데, 시험장은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밀집 장소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큰 만큼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성경찬 의원(고창1)은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지역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되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음을 언급하면서 피해주민들이 하루빨리 편안한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 피해주민들에 대한 구체적인 복구지원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황의탁 의원(무주)은 전북도 재정안정화 차원에서 사용하지 않는 공유재산 처분을 통해 전북도 부채를 줄여나가는 것이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음을 건의하고, 실효성 있는 동부권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고민을 통해 단순히 예산을 쓰기 위한 사업이 아닌, 실질적으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발굴 노력을 요청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은 만18세가 되면 보육원에서의 보호가 종료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실정인데, 전북도가 부모의 마음으로 보호종료 청년들에게 우선적으로 청년임대주택을 공급하거나 일시적 정착금이 아닌 일정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도 차원의 사후관리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명확한 기준설정을 통해 코로나19 및 재난으로 고통을 받는 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지원대책을 수립하도록 촉구했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놓인 현시점에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한 관건이므로 이를 위한 만반의 대응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홍성임 의원(비례)은 세수가 부족한 전북도의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매년 낮다는 문제점을 언급하면서 지속적으로 이 문제에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재정건전성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당부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은 전문성이 필요한 개방형 임기제공무원 등 간부 공무원의 공백이 생겼을 경우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중요한 인사요인이 발생할 경우 향후 계획 및 절차 설명 등 의화와의 원활한 소통을 주문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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