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서민경제의 어려움과 일상생활의 불편을 생각하면 대단히 죄송스럽다”면서도 “지금 고삐를 바짝 조여 확실한 감소세로 접어들어야만 더 큰 고통을 피할 수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성급하게 방역조치를 완화해서 더 큰 위기를 초래하기보다는 확실한 반전국면을 만들 때까지 총력을 다해야 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인내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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