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등 실질적 보상 대책 마련” 촉구
전북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등 실질적 보상 대책 마련” 촉구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9.0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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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국가 재난 지원 촉구
소상공인 코로나19 극복 국가 재난 지원 촉구

전북지역 소상공인들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 지원 등 실질적인 보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정읍시·남원시·임실군·군산시·익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4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매출이 감소해 또다시 위기에 빠졌다”며 “자구책을 찾고 있으나 저하된 소비심리를 끌어올릴 만한 뚜렷한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누적되는 임대료와 재고 상품들로 영업을 포기하는 소상공인도 늘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태에서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소상공인은 줄줄이 파산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는 데 따른 소상공인 지원책도 마련돼야 한다”며 “정부는 소상공인의 위기를 함께 인식하고, 파업과 도산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발 빠르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들은 “임대료 지원 등 현실적인 대책이 마련되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노력해야 한다”며 “상반기 진행한 소상공인 관련 정부재난지원 대상 확대, 지원 절차 간소화 등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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