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본부장 홍영근)는 도민들이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6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 간 도내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총 65건의 화재로 인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을 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3건(50.7%)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적 요인 17건(26.1%), 기계적 요인 4건(6.1%) 등이 뒤를 이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오는 10월 5일까지 도내 특정 소방대상물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유도에 초점을 맞춰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자율안전관리 결과 취약한 대상에 대한 소방안전컨설팅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비대면 화재예방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 ▲명절기간 미운영 산업시설 자율안전관리 ▲화재안전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대면 화재안전 홍보강화 등이다.
홍영근 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도민들이 사회·경제적 고통을 받는 만큼 더욱 철저한 코로나19 대응 및 화재 예방대책을 통해 도민의 아픔을 경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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