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영생고 대통령금배 8강 진출
전주 영생고 대통령금배 8강 진출
  • 신중식 기자
  • 승인 2020.09.0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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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경기 항공고 4대 0 완파, 고교축구 정상자리 향해 순항

전주 영생고가 고교축구 최강을 가리는 제53회 대통령금배에서 8강에 진출했다.

영생고는 지난 5일 충북 제천 봉양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에서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경기 항공고를 4대 0으로 완파했다.

영생고는 전반 18분 이민혁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중원부터 항공고를 압박하고도 추가골이 나오지 않던 영생고는 후반 장신 수비수 노윤상의 헤딩골이 터진 뒤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후 이지훈, 이시후가 골을 추가하며 여유있게 승리를 일궜다.

전북현대 산하 유스팀인 영생고는 이에 앞서 대통령금배 조별리그 2조에서 여의도고를 3대 0으로 완파하며 첫 승을 거뒀다. 이어 영생고는 2차전에서 뉴양동FC를 4대 0 큰 골차로 물리치며 2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전주 영생고는 서울 보인고와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대통령배금배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참가팀이 24개 팀으로 제한됐으며 3개팀이 8개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 뒤 조별 상위 2개 팀이 토너먼트에 올라 이달 10일 충북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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