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북 임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북 89번째 확진자다.
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89번 확진자 A씨(60대)는 아내인 경기도 광명시 98번 확진자(서울 거주) B씨의 접촉자다.
A씨는 B씨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무주에서 캠핑을 하면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에는 일행 4명도 함께 했다.
A씨는 지난 2일부터 목 불편, 콧물,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후 4일 오후 임실군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오후 7시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현재 군산의료원 격리병실로 입원 조치됐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확인 등을 통해 추가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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