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형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부안형 푸드플랜 종합계획 수립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9.0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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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지속가능한 농업, 건강한 군민, 자족도시 부안 실현의 비전을 담은 부안형 푸드플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부안형 푸드플랜 종합계획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343억원을 투입하는 5개년 중장기 계획으로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조성, 지역순환 농식품체계 구축, 따뜻한 먹거리 공동체 육성, 주민 참여형 푸드거버넌스 구축 등 4대 전략에 46개 세부 실행과제를 담고 있다.

부안형 푸드플랜의 추진방향을 중소농을 핵심정책 대상으로 한 참여농가 확대로 월소득 150만원을 버는 중소농의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 정책을 추진하고 2025년까지 200개 품목을 500개 품목으로 확대해 다품목 소량생산과 꼼꼼한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기획생산 조직화에 우선적으로 집중한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하여 친환경 생산단지를 육성하여 2025년까지 500ha로 확대하고 부안 자주인증제를 도입해 부안푸드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1일 잔류농약검사 시스템 구축과 안전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방향으로 공공먹거리 순환체계 마련하여 부안에서 생산되고 가공한 먹거리를 지역내 관계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먹거리 기본권 조례를 제정해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먹거리의 질 향상과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으로 함께 만들어 나가는 푸드플랜 추진한다.

부안군 푸드플랜 구축은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선정이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4월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 선정을 시작으로 부안군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추진과 함께 지난 1월 푸드플랜 전담팀이 신설, 2월 민관 거버넌스 부안 푸드협의회가 출범되어 분과회의를 가지는 등 활발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부안군은 지난 4월 공공급식 기획생산체계 구축지원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7월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억원을 확보한 상태로 이미 푸드플랜 기획생산 참여 희망농가 모집 등 기획생산 체계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보장과 농업인 소득으로 이어지는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소통과 협력의 기반을 쌓아가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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