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의용소방대 태풍 하이선 재해예방 순찰 강화
부안 의용소방대 태풍 하이선 재해예방 순찰 강화
  • 부안=방선동 기자
  • 승인 2020.09.0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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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의용소방대원들이 강풍과 호우를 통반한 특별경보급 태풍 하이선이 북상함에 따라 부안군 일원을 대상으로 비닐하우스와 노후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재해예방 순찰을 실시하면서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의용소방대원들은 고지대 주택지역을 순찰하며 강풍과 비바람에 대비해 위험지역이 없는지 확인하고 농업용 비닐하우스가 안전하게 설치되어 있는지 꼼꼼하게 현장을 점검한는 등 주민들에게 태풍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안내했다.

 주민 강 모 씨(68, 변산면)는 “강풍과 비바람 때문에 비닐하우스가 날아가 열심히 키워놓은 농작물이 태풍피해를 입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의용소방대원이 직접 민생을 챙기고 살펴주니 든든하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창덕 부안소방서장은 “무더위와 코로나로 여름나기가 힘들고 태풍으로 인해 주민들이 고생하는 것이 많이 안타깝다”며 “어쩔 수 없는 자연재해는 예방이 중요한 만큼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살기좋은 부안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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