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88번째 확진자 발생…서울발 n차 감염 [종합]
전북 코로나19 88번째 확진자 발생…서울발 n차 감염 [종합]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9.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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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진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는 장면 / 전북도민일보 DB
덕진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는 장면 / 전북도민일보 DB

전북에서 5일 만에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주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76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다.

4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88번째 확진자 A씨는 아내인 76번 확진자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지난달 2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A씨는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날 곧바로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음성이 나왔다.

그러다 자가격리 후 6일 뒤 증상이 발현되고 지속되자 재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됐다.

A, B씨는 지난 8월 22일 식당과 커피숍, 제과점 등에 방문했다.

당시 커피숍에는 69번째 확진자(67번 접촉자)도 같은 시간대에 머문 것으로 확인돼 도 보건당국은 가족 간 접촉보다 확진자에 의한 감염에 무게를 두고 있다.

도내 69번째 확진자는 67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67번 확진자는 서울 양천구 9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A씨는 서울발 n차 감염자으로 판단되고 있다.

A씨는 현재 군산의료원 격리병실에 입원했다.

도 보건당국은 A씨가 자가격리된 상태였던 만큼 도내 추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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