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새만금의 미래 함께 그린다
새만금개발청,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새만금의 미래 함께 그린다
  • 설정욱 기자
  • 승인 2020.09.0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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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청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새만금 신규 사업 기획, 도시 교통 분야의 신기술 실증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지난 1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과 간담회를 열고 새만금에 미래기술과 신산업을 도입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국토교통 분야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에 관한 기획·관리·평가와 기술사업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의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이다.

진흥원은 영국, 네덜란드, 아랍에미리트 등의 도시개발 동향과 사례를 소개하며, 새만금이 정부와 기업이 협업해 세계적인 선도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거쳐 신산업을 발전시켜 나가는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양충모 청장은 “새만금을 새로운 산업과 신기술을 품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같은 전문기관(싱크탱크)의 지원과 협조가 매우 중요한 만큼 지혜와 아이디어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손봉수 원장은 “넓은 용지 확보가 가능하고 다양한 투자혜택이 제공되는 새만금의 강점을 고려할 때 다양한 신기술 개발의 시험대(테스트베드)로서 가치가 매우 높다”면서, “관련 연구기관과 개발된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입주로 새만금 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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