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아토피피부염 건강관리 집중
진안군, 아토피피부염 건강관리 집중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9.0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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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악화 예방하는 생활습관 지원

 진안군이 환절기 온습도의 급격한 변화로 아토피 증상의 조절이 중요한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아토피 피부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에 따라 집단교육에서 개인별 맞춤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관리대상은 보건소에서 등록관리하고 있는 대상자 중에서도 중증 아토피피부염을 앓고 있는 자녀와 부모 10여 명을 중심으로 ‘진안고원 치유숲’과 연계하여 운영된다.

 운영 첫날인 3일에는 아토피피부염관리와 악화예방을 위하여 아토피피부염의 원인에 따른 식이와 일상생활 등에 대한 황성수박사의 특별 교육과 상담이 이루어져 아토피환아와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군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인 진안고원 치유숲과 진안군의료원과 연계하여 중증 아토피환아의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가족심리지원을 위하여 스칸디아모스(공기정화식물) 만들기, 미술 심리치료, 요리교실 등 어린이와 부모들이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진안군 보건소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은 진안군민을 대상으로 보습제와 의료비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 관련 건강관리 보습제 및 의료비 지원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보건소 아토피 한방팀(063-430-85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임옥 진안군보건소장은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 환아와 가족들이 아토피 피부염을 바로 알고 적극 예방·관리할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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