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는 오는 8일까지 열리는 제230회 임시회 기간 동안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열린 첫 임시회인 만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고, 시의회 차원의 방역 강화와 예방활동을 위해 투명 가림막을 4개 상임위원회 회의실 47개 좌석에 설치했다.
시의회는 이와 함께 임시회 기간 중 집행기관 출석 및 배석 인원 최소화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의원과 참석 직원 모두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방역소독을 강화하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토록 했다.
유재구 의장은 “의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재확산 위기의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으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마련하고 시의회가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