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김제지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해 밤사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3일 이번 태풍으로 총 14건의 시설피해가 김제소방서에 접수됐다.
세부적으로는 ▲간판 안전조치 ▲아파트 외벽 판넬 탈락 안전조치 ▲나무 쓰러짐 안전조치 ▲도로장애물 제거 등이며, 태풍피해는 주로 바람에 의한 피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속보> 김제소방서에 따르면, 2일 23시 56분에 김제시 요촌동의 간판 고정 및 안전조치에 나섰으며, 3일 03시 32분 검산동 소재의 아파트 외벽 판넬이 탈락해 안전조치를 했고, 만경읍과 백구면, 터널 등에서 도로를 막는 큰 나무가 쓰러져 장애요인 제거 등 안전조치를 했으며, 04시 40분경 축사 문이 떨어지고, 비닐하우스 및 양철판이 떨어져 긴급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종옥 현장대응단장은 “오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 예정이니 입간판이나 천막, 비닐하우수 등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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