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전북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9.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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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0년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에 완주군이 선정돼 국비 7억6천1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 영양·건강을 개선하고, 국내산 농산물 수요 확대로 농업소득 증대와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완주군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5천368가구)에 대해 국내산·지역산 과일, 채소, 흰 우유, 달걀을 구입할 수 있는 4만 원 상당(1인 가구 기준)의 농식품 바우처를 3개월간 제공한다.

사업대상 가구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바우처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영양을 개선하고, 식품 접근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도내 농산물 소비체계를 구축해 농가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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