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애 완주군의원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촉구
이경애 완주군의원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 촉구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20.09.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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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애 완주군의원(비례대표)은 선출직 고위 공직자 및 공직사회의 성비위 사건이 계속되고, 공직사회의 크고 작은 권력형 성범죄가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서, 엄정한 사후 조치, 피해자 지원 및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4대폭력 예방 교육을 통한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촉구하는 내용의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8년 서지현 검사의 검찰 내 성폭력 현실고발(Me too)이후 공직사회의 권력형 성범죄 사례가 끊임없이 드러나고 있으며 ‘2016∼2019 공무원 성범죄 징계현황’에 따르면 4년간 성범죄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이 무려 1,158명으로 공직사회의 음성적인 성폭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심각하다고 발언했다.

 공직사회의 성폭력이 음성적으로 가능했던 배경으로는 공직사회의 수직적 위계 구조와 낮은 성인지 감수성에서 비롯된 것으로, 성범죄자에 대한 무관용 ‘원 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고, 독립된 성희롱·성폭력 예방 전담기구를 설치해서 피해자 신고가 원활하게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4대 폭력 예방교육을 통한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직장 내 성희롱 등 공직사회 조직문화 개선에 완주군이 앞장서자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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