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경찰서(서장 김상형)는 관내 불특정 다수인이 사용하는 김제역 및 김제터미널 내 공중화장실과 폴리텍대학교 김제캠퍼스를 대상으로 불법카메라 점검에 나섰다.
이날 합동 점검은 성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여학생 기숙사와 여자화장실 위주로 실시하고, 개정된 성폭력처벌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죄 징역 7년 이하, 벌금형 5,000만 원 이하) 강화에 따른 홍보 스티커와 자체 제작한 불법카메라 휴대용 탐지필름을 배포하는 등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신고 활성화를 중점 홍보했다.
특히, 폴리텍대학교 김제캠퍼스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하는 등 성범죄의 사회적 인식 개선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상형 김제경찰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불법촬영 점검과 홍보활동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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