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고독사와 응급사고 발생에 대비해 운영하고 있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 어르신들의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가정에 화재·가스감지기·응급 호출기 등 응급안전장비를 설치해 응급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고창군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가스감지 2건, 119신고 12건, 화재감지 12건 등의 위급상황을 감지하는 성과를 보였다.
고창군 올 하반기 독거노인의 응급상황에 더욱더 신속하게 대응한다. 기존 장비 100대를 교체하고, 신규장비 200대를 설치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설비를 확대할 방침이다.
고창군청 황한규 사회복지과장은 “응급 상황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하여 더 많은 어르신들이 안전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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