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 달성
김광현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2승 달성
  • 김재춘 기자
  • 승인 2020.09.0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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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전 역투하는 김광현 / 연합뉴스 제공
신시내티전 역투하는 김광현 / 연합뉴스 제공

 미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광현(32)이 시즌 2승을 거두었다.

 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등판 5이닝 3안타 볼넷 2개, 삼진 4개로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선발 승리투수가 됐다.

 세이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를 16대2의 대승으로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오늘 경기로 김광현은 2승1세이브 평균자책점은 0.83을 기록했다.

 김광현의 빅리그 입성후 처음 보직은 세이브를 맡아 1이닝 2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세이브를 기록했으나 세인트루이스에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해 선발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김광현의 선발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8월18일 피츠버그전 3이닝 3피안타 1실점, 8월23일 신시내티전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첫승, 그리고 다시 신시내티를 상대로 2승째를 거두었다.

 특히 김광현은 선발로 등판한 경기 평균자책점이 오늘 경기까지 0.44를 기록하며 세이브 보직보다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며 선발 본능을 구단에 어필하고 있다.

김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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