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 미래 국제금융허브로 도약해나갈 것”
송하진 전북도지사 “전북 미래 국제금융허브로 도약해나갈 것”
  • 김혜지 기자
  • 승인 2020.09.0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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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가 ‘미래 국제금융 중심지‘로 발돋움해 대한민국 금융산업 발전을 견인해나가겠습니다.”

 1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제1회 지니포럼’ 공동조직위원장인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글로벌 금융시대에 지역주도형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국내외 경제 네트워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라북도는 지난해 국제금융컨퍼런스에 이어 올해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함께 경제 신산업 분야를 포함한 ‘지니포럼’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지니포럼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경제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국내외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경제 체질강화와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라북도는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새로운 산업에 대한 비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지사는 “전라북도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를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도시 조성에 도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국내외 유수한 자산운용사들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기관과 혁신금융 기업들의 집적화를 위한 ‘금융타운 조성’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라북도의 강점인 재생에너지, 전기차, 수소산업 등 그린뉴딜 분야를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라북도가 경제와 산업 전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지역혁신 성장과 상생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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