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 김광길 작가 기획초대전...‘연잎, 청자비색을 담다’ 개최
강진아트홀 김광길 작가 기획초대전...‘연잎, 청자비색을 담다’ 개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20.09.01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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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9월17일
김광길 작가의 `연잎 청자비색을 담다\'의 설치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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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트홀은 8월19일부터 오는 9월17일까지 김광길 작가의‘연잎, 창자비색을 담다’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

강진 출신 김광길 작가는 그동안‘내고향 강진전’‘남도미술 강진에서 꽃피우다’‘다산과 영량을 품으며’등 다양한 기획전에 초대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광길 작가의 작품 특징은 청자를 통한 표현 방식으로 배경이 되는 큰 캔버스와 입체적인 도예 작품,그리고 적절한 여백과 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작품‘연잎 이야기’는 거대한 설치 작품이다. ‘연잎’이라는 주제를‘청자’라는 매개체를 통해 김광길 작가만의 독창성과 감수성으로 표현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광길 작가
김광길 작가

이번 기획전은 김광길 작가의 고향인 강진에서 알리는 첫 개인전이라는 점에서 강진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김현식 전 동부산대학교 총장은 “김광길 작가의 작품은 과거와 미래의 연결,동양과 서양의 만남,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김광길 작가는 대학에서 20여년간 후진을 양성하다 최근 작가로 전향, 작품에 대한 열정적인 노력으로 서울, 구례, 강진에 연이어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조선도공의 혼이 담긴 남원에서 매년 남원국제도예캠프를 개최, 한국 도예 발전과 확산을 위해 큰 공헌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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