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주천면, 문화누리카드 쓰임새 있네
진안 주천면, 문화누리카드 쓰임새 있네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8.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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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주천면은 문화누리카드 사용 활성화를 위해 마이산명인명품관과 연계한 문화누리카드 사용활성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등의 분야에 연간 9만원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작년까지는 진안홍삼축제, 고로쇠축제 등의 각종 축제 및 문화 생활체험 등 직접 방문 결제를 통해 문화누리카드를 주로 활용하였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축제 취소 및 영화관 포함 문화시설 휴업 등으로 소비할 곳이 많지 않아 카드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사용실적이 많이 저조한 상황이다.

 이에 주천면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문화시설인 마이산 명인명품관과 협업하여 명인작품으로 특별 상품을 구성하여 저소득층에 문화누리카드로 소비할 수 있도록 전북문화관광재단과 협의 끝에 상품판매(안)을 최종 승인을 받았다.

 구성된 문화누리카드상품은 무형문화재전수자들의 수공예 작품들로 ‘멋쟁이 요리왕(천연염색 앞치마&한지스카프&한지부채)’ +‘행복한 밥상(한지밥상&옻칠수저세트&자수면포) + 건강 부부(2인) 밥상 (청자 밥국그릇세트&옻칠수저세트) + 건강밥상(1인)(유기수저세트&청자밥국그릇세트) 총 4가지 세트로 구성했다. 이를 면민들에게 선택할 수 있도록 안내 리플릿을 제작 우편발송 하고, 면사무소에 실제 샘플을 전시하여 보고 살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주천면의 문화누리카드 사용실적 향상은 물론 마이산명인명품관 활성화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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