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 대기마을주민, 수해피해 성금 기탁
고창군 아산면 대기마을주민, 수해피해 성금 기탁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20.08.3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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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아산면 대기마을(이장 김숙자) 주민들은 수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복구성금 83만원을 십시일반 모금해 지난 28일 고창군청에 기탁했다.

 아산면은 지난 8~9일 역대 최악의 집중호우로 이번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성금은 아산울력기부나눔 복지허브화 후원금으로 적립해 수해지역 복구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숙자 대기이장은 “마을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데 의견을 모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 주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성수 아산면장은 “수해지역이 워낙 넓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대기마을 주민의 소중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시의적절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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