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성암노인복지센터 975명 어르신에 보양식 대접
김제성암노인복지센터 975명 어르신에 보양식 대접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20.08.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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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 성암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춘자)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9차례에 걸쳐 노인맞춤돌봄 사업 97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보양식 배달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최장 장마 기간 및 폭염 등이 연일 발생했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고자 시작했으며, 지역사회의 공감을 얻어 김제 청년동행 등 총 9개 지역사회자원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시기인 점을 고려해 함께 모여서 대접하는 방법을 지양하고 성암노인복지센터 생활지원사 및 전담사회복지사 63명이 의기투합해 조리된 삼계탕을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달여 동안 추진된 독거노인 보양식 나눔 사업은 힘든 여름을 나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 드리고자 노인맞춤돌봄사업의 하나로 추진됐고 지역사회와 연계, 상호협력 등 900명이 넘는 대상 어르신들에게 건강 음식을 배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귀감이 됐고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보양식을 전달받은 황산면 유 모 어르신은 “더운 여름날에 집에까지 방문해서 귀한 음식을 대접받게 돼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며 “항상 나를 가까이에서 돌봐주시고 계신 생활지원사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춘자 성암노인복지센터장은 “힘들고 어려운 사업에 함께 공감해주시고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맞춤돌봄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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