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홍렬을 비롯해 배우 최지훈과 우상민 등이 출연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순창군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순창군과 극단 ‘나는 세상’이 주관한 이 연극은 지난 27일 관객 간 거리두기를 통해 선착순 116명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전환되면서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에 군에서는 공연 영상의 편집을 거쳐 오는 9월2일부터 ‘순창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저작권 문제로 열흘 동안만 시청할 수 있어 공연을 보려는 군민은 서둘러야 한다.
한편, 공연내용은 모두가 결혼하고 자식을 낳고 키우며 인생에서 외롭고 위태로운 자신을 발견한 중년들이 동네 찜질방에 모여 한바탕 수다와 입담으로 자신의 사연을 풀어나가며 관객들과 희로애락을 나누는 이야기를 담았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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