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진안군민회, 호우 피해농가성금 2천만원 전달
재경진안군민회, 호우 피해농가성금 2천만원 전달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20.08.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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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진안군민회가 지난 폭우로 인한 수해피해을 입은 농가와 관내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성금 2,000만원을 지난 28일 진안군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재경진안군민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1,000만원)과 서경석 명예회장(500만원), 성흥수 상임고문(500만원)의 기탁으로 모아졌다.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 된 후 수해피해 농가와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박찬복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고향인 진안에 많은 피해가 있었다는 것을 지인들과 언론을 통해 들으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호우, 태풍, 코로나 등 여러 재난으로 모두 힘들지만, 향우회원들의 마음이 전해져 고향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위해서 성금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수해를 당한,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경진안군민회는 코로나19 확산상황에서 방역을 위한 진안군에 손소독제 1,000개를 기탁하는 등 고향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해오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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